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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양평 세미원 입장료 주차장 정보, 두물머리 근처 갈만한 곳 by 위켄드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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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에 왔다면,  이 곳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세미원에도 들러 보기를 추천한다.

세미원의 입장료와 주차장 정보도 함께 적는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세미원
공식 홈페이지 : 입장료 5,000원 , 반입금지 : 모든음식, 단 음료 가능 그 외 아래 공식 홈페이지 참조

 

 

::물과 꽃의 세미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람안내 관람시간   구분 개장 시간 성수기 7월, 8월 09:00 ~ 20:00 비성수기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09:00 ~ 18:00 ※ 9~6월 월요일 휴관(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익일

www.semiwon.or.kr

 

양평 두물머리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짧다.
세미원 입장료 5천원이고,  내가 방문했을 때는  현금결재는 불가해서

카드 결재만 되었다.

 

 

 

 

위치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주차 : 무료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으로서,면적 18만 제곱미터 규모에 연못 6개를 설치하여 연꽃과 수련, 창포를 심어놓고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은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 팔당댐으로 흘러 들어간다. 세미원에는 각종의 수련을 심어놓은 세계수련관, 항아리 모양의 분수대인 장독대 분수, 프랑스 화가 모네의 흔적을 담은 모네의 정원, 풍류가 있는 전통 정원시설을 재현한 유상곡수(流觴曲水) 등이 있다. 온실인 상춘원에는 수레형 정자인 사륜정과 조선 정조 때 창덕궁 안에 있던 온실 등이 전시되어, 조상들이 자연환경을 지혜롭게 이용하였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주변에는 수종사, 정약용 생가터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세족대 : 발씻는 곳이다. 옛 선비들이 이곳에서 발을 씻었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들이 먼저 나를 반긴다.

 

 

이 날은 오전에 비가 적당히 온 뒤여서, 물에 흐름이 듣기 좋은 소리가 났다. 

 

 

 

 

 

 

 

 

 

 

튤립들이 만개하고 있다.

 

비가 오고 맑게 개인 하늘을 보며, 피리를 부른다.

 

 

길이 잘 정돈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생각보다 넓었으며, 안쪽에 이렇게 넓은 연못이 있고, 모두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연꽃의 생명력 :
연꽃 씨앗은 생명력이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중국에서 발견된 1000년 묵은 씨앗이 발아된 적도 있고 일본에서는 2000년 묵은 씨앗이 발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서도 700년 된 연꽃 씨앗이 발아하여 아라홍련이라고 불린다.

정확하게는 연꽃 씨앗이 정말 괴악하게 단단하기 때문, 그 엄청난 단단함 때문에 망치로 때리거나 불로 지져도 멀쩡하다. 인공적으로 싹을 틔우려면 줄톱으로 껍질을 까야 한다.
연꽃 씨앗이 오래 견디는 능력도 경이롭지만, 발아하는 속도 또한 경이롭다. 연꽃이 발아하는 순간 순식간에 자서 
습지 전체를 덮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아무래도 서식지가 육지가 되기 직전의 늪지이다 보니, 오랫동안 살 수가 없고, 대신 엄청난 내구도의 씨앗을 한번에 많이 뿌려 기회를 도모하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처음 세미원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하면서 바로 왼쪽방향을 바라보면 연꽃빵 가게가 있다.
나는 낱개로 2개를 구매했다. 꾀 달달하고 맛있기에 디저트로 추천한다.

세미원안에 카페도 있으니, 커피한잔과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이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세미원 입장료 지불하고 바로앞방향의 정면으로 맞닿아 보이는 건물이 있을것이다. 이것이 1층이 카페이면서

2층, 3층이 연꽃박물관이다.

 

연잎빵(좌) , 연자빵(우)

 

 

튤립은 4월 중순경 부터 5월이 개화시기라고 한다.

아참! 세미원 배다리는 예전에는 건널 수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건널 수 없게 되있다. " 이유는 배다리, 세계수련관 공사 진행 중 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라고 홈페이지에 공지가 띄어 있다.

세미원에는 연꽃박물관도 있으니, 잊지말고 관람하자.

 

 

 

 

 

연꽃의 특징 : 
인도가 원산지인 꽃. 보통 연꽃이라 하면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수생식물이라는 이미지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은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자란다. 관상용뿐만 아니라 식용, 약용으로 쓰이기도 해서 연의 줄기(연근)는 한국에서는 먹거리로 자주 이용된다. 이런 까닭으로 가끔 여름철 농촌에 가면 벼 대신에 연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꽃이 아름답고 향도 있어서 연꽃축제도 심심찮게 열린다.
이집트 원산인 수련과 자주 헷갈리는데 구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연꽃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 위로 튀어나와 있지만 수련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에 바짝 붙어서 나온다. 또한 수련은 씨앗이 그리 오래 못 간다.
색상이 다양하다. 분홍색 계통의 홍련, 흰색 계통의 백련, 노란색 계통의 황련, 파란색 계통…이라고는 하는데 실은 보라색에 가까운 청련등등.
연잎은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빗물이 차면 아래로 떨어뜨린다. 또한 흙탕물이 묻지도 않는데, 과학자들은 이러한 성질을 가진 연잎의 구조를 연구하여 절대로 젖지 않는 식기와 옷감을 만들어 냈다.

평범한 연잎도 사람 얼굴을 가릴 만큼 크지만 폭풍성장한 연잎은 물 밖으로도 사람 키를 훌쩍 넘기고 잎사귀는 우산으로 써도 될 만큼 크다. 물론 연잎을 따려면 물가로 가야 하는데 비오는 날엔 물이 불어나므로 실제로 우산으로 쓰기엔 무리. 가끔 사람들이 땅 위에서 자라는 연잎을 봤다고 하는데 
토란과 헷갈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반도에서 연꽃을 재배하기 시작한 시기는 최소 삼국시대나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백제나 신라의 기와장식, 고구려의 고분벽화등 여러 곳에서 연꽃의 문양이 발견되고 이후 후술하듯이 
대한민국
의 연구진이 기존의 700년된 연꽃씨인 아라홍련을 넘은 1200년된 연꽃씨앗을 발아시키기도 하였다. 조선 세조9년(1463),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명나라
에 사신으로 다녀오는데 당시 명나라의 옛 수도인 남경에 방문하여 '전당지'라는 연못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갖고 들어왔다. 이후 자신의 거처 부근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했는데 그곳이 현대의 시흥시 하중동의 관곡지이다. 강희맹의 생가를 보존하고 연꽃 재배지에 '연꽃테마파크' 를 조성하여 관광을 유치 중이다. 연꽃이 만개하는 7월에는 강희맹의 추모 다례를 진행하고 '연꽃 축제' 라는 지역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꼽히지만, 
시흥시의 교통이 워낙 복잡한지라 승용차를 타고 오지 않으면 고생하는 지역이다. 다만 매우 다행인 것이, 약 2 km 정도 되는 거리에 시흥시청역이 2018년 6월에 개설되어 교통의 불편함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베트남에서는 국화로 지정되어 있으며, 호수와 연못이 엄청 많은 나라답게 한국에서는 절대로 볼수 없을 만큼 
엄청 거대한 연꽃 꽃밭도 조성되어 있다.

연꽃(Nelumbo)과 수련
(Nymphaea)은 학술적 기준으로 강 단위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연꽃은 프로테아목 연꽃과이고 수련은 수련목 수련과이다. 이 사실이 밝혀진 것은 1995년이다. 계통군상으로 보면 연꽃은 수련보다 마카다미아에 더 가까우며, 현존하는 식물종으로는 버즘나무와 가장 가깝다.

 

 

 

 

 

 

 

 

연꽃(Nuphar japonica)도 수련과이다.꽃말은 소외된/소원해진 사랑, 깨끗한 마음, 신성, 웅변, 침착, 청결,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주로 야외에서나 재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적당한 화분과 환경이 있으면 실내에서도 재배가능하고 생각보다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도 않으며 수질 따위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물론 실내니만큼 수질이 악화되면 연꽃은 문제 없어도 악취가 나겠지만. 다만 수조같은 형식의 큰 화분이나 뿌리가 깊게 뻗을 수 있는 형태의 
화분이 필요하고, 수생식물이니만큼 미친듯한 일조량을 요구하기에 까다롭기는 하다. 연꽃도 다른 꽃처럼 여러 개량을 거쳐서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실내에서 키우려고 한다면 소형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대형 품종을 실내에서 기르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다. 연꽃은 자기가 자라고 있는 통에 크기에 맞춰 자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대형 품종도 조그마한 통에 기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할 경우 대형 품종 특유의 멋을 기대하기 힘들다. 참고로 원예용으로 연근을 구할 때는 대개 봄철에 분양을 하기 때문에 시기를 맞춰서 구입해야 한다.

연꽃은 꽃이 지고 피는 시간대가 정해져있는데 새벽시간대가 가장 만개절정이고 낮이되면 꽃잎이 닫히거나 시들어버린다.

연꽃의 씨앗주머니는 주머니 안에 들어찬 큰 씨앗들이 드러나 있는 모습이 상당히 혐오스러워 기피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냥 이것 뿐이라면 혐오스럽긴 해도 식물의 일부이니 보다 보면 적응이 될 수도 있으나, 이를 인체와 합성킨 연꽃소녀와 같은 합성물은 그야말로 
극도의 혐오감을 자랑한다. 검색하다 우연찮게 해당 사진을 본 이후 '연꽃'이라고 검색할 경우 만에 하나라도 이 짤이 검색 결과 속에서 나타날까봐 무서워서 연꽃은 차마 검색도 못 하게 된 사람도 있다고.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이 피고 흙탕물이 묻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인지, 동양문화권에서는 연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종교가 몇 있다.
인도의 종교에서도 연꽃은 중요한 상징이다. 베다시기부터 연꽃은 신의 상징으로 통하여 
힌두교의 브라흐마는 연꽃에 앉은 형상이고 비슈누의 지물 중에는 연꽃 봉우리 모양을 한 몽둥이가 있다.
불교에서 연꽃은 더더욱 중요시되었다. 
절에 가서 불상을 보면 그 대좌가 연꽃 모양이다. 진흙 속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을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간주한 것이다. 
불교계 학교는 연꽃을 교화(校花)로 정한 곳도 흔하다. 예를 들어 진선여자중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등.도교의 신 중 나타태자는 연꽃에서 태어나 연꽃의 화신이라는 별칭이 있다. 사실 나타도 원산지는 인도에다 불교에 수용되어 도교로 흡수되었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중국에 들어온 신이라 뜬금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유교에서도 연꽃은 사랑받았다. 더러운 연못
에서 깨끗한 꽃을 피우는 모습이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들의 기풍과 잘 맞았기 때문. 북송시대 유학자 주돈이는 연꽃의 모습을 군자의 덕에 빗대는 '애련설(愛蓮說)'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만 유교에서는 사군자가 일반적이어서 연꽃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

심청전에서 심청인 아버지의 눈을 뜨려고 바다에 몸을 단지고 용왕이 기특하게 여겨 연꽃을 태우고 바다에 올라가 황제를 만나 황후가 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부활, 영생을 상징했고 흔히 신이나 파라오와 함께 그렸다는 꽃은 일반적인 연꽃이 아니라 
수련(2번째 사진)이다.

중국에선 연꽃에 관해 백련 소년과 홍련 소녀 전설이 있다. 한 선비가 연못에 연꽃을 가꾸다가 꿈 속에서 백련 속에서 나온 소년과 홍련 속에서 나온 소녀가 춤을 추며 서로 점점 더 가까워지는걸 보자, 처음엔 그들의 춤에 맞춰 가야금을 연주했지만 어느 시점에서 불길함을 느끼고 더 이상 그들이 가까워지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다. 선비는 소년이 나왔던 백련의 꽃잎 하나를 따버렸는데 그러자 꿈 속의 백련 소년은 외팔이가 되어 춤을 추다가 끝내 백련이 시들어버리자 나타나지 않게 되었고 홍련 소녀만 남아 외로이 춤추게 되었다. 이에 선비는 자신의 행각을 후회하며 슬픈 연주를 해서 소년을 기리다 결국 죽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연꽃은 헤라와 제우스의 침대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결혼에 대한 성의 굴레를 상징했다고 한다. 이외에 오디세이아에서 등장하는 연꽃은 먹은 자를 몽상으로 빠뜨려서 목적을 잊게 만드는데 먼저 이 동네에 살던 사람들은 죄다 이 연꽃과 열매를 먹느라 늘 몽상에만 빠져서 친절하지만 빈둥거리는(…) 삶을 반복하고 있어서 나중에 이들과 같은 행태를 보이는 자를 '연꽃 먹는 사람(Lotus-eater) = 몽상가'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그리스 신화에선 프리아포스라는 신의 구애를 피해 달아나던 로토스(혹은 로티스)라는 요정이 변해서 된 꽃이 연꽃이라는 말이 있다. 이 전승을 채용한 그리스 신화의 드리오페 전승
에선 연꽃으로 변한 로터스를 갖다가 그냥 이쁜 꽃인 줄 알고 꺾었던 드리오페 공주가 연꽃에서 피가 나오는 걸 보고 자신이 무슨 짓을 한지 깨달았지만 때는 늦어 결국 나무로 변해버렸다는 전승도 존재한다.

 

주차장의 모습 넓은 편이였고, 무료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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