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여행 당진에 있는 삼선산수목원을 다녀왔다. 이곳은 매우 아름다운 수국길이 있기도 하고 기분전환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경기도에서 멀지 않은 당일여행지이다. 수국 개화시기가 6월~7월이니 지금이 최고로 만개한 수국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자연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나는 개인시간을 갖을때 이렇게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삼선산수목원은 1,16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 체험 학습장이다.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야외정원뿐만 아니라 전시온실, 키즈꿈의 숲, 한반도 소공원 등 10개의 시설이 있다. 수국원, 진달래원 등 23개의 전시원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계절 별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숲속 어린이 놀이공간과 피크닉장, 카페, 여름철 물놀이 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삼선산수목원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사와 함께 수목원을 탐방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유아 숲 생태체험, 그리고 놀이와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선산수목원 이용시간
입장시간 오전9시부터
퇴장시간 오후5시30분까지 퇴장해야한다.
수목원 휴무일 : 월요일
월요일은 수목원이용을 할 수 없으니, 꼭 체크 하고 가길 바란다.
삼선산수목원 이용료 : 무료
주차요금 : 무료
초입길부터 나오는 이정표에 흰 수국길안내를 볼 수 있다.
사진에 나오는 길 바로 앞인데 , 왼쪽에 보이는 언덕길 바로 앞까지 걸어가면 계단길이 나온다. 이 계단길을 오르면 바로
하얀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수국은 수국과의 갈잎떨기나무이며, 초여름에서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꽃이 핀다.
수국 꽃말
꽃말은 냉정, 냉담과 무정, 변덕, 변심이다. 또, 위와는 다르게 진실한 사랑, 처녀의 꿈, 진심,인내심이 강한 사랑이라는 꽃말도 존재한다.
수국꽃의 색으로 토양의 pH를 확인할 수 있는데 pH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띈다. 토양이 산성에서 점점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한다.
품종에 따라서 색깔이 고정되는 경우도 있다.
꽃피는 시기가 초여름의 장마철과 겹치는데, 그 이유는 수국이 정말이지 물을 엄청나게 먹어대는 식물이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 빽빽히 늘어서있는 나무가 편백나무이다.
편백나무사의 길을 조용히 걸어보기도 하고,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 주의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들을 잡아 가는 시간이 되었다.
한바퀴 다 돌아 보고 다시 초입길 가까히 작은 연못위에 연꽃잎들이 무성히도 자라나 있었다.
평온하고 자연과 함께 숨쉴 수 있는 곳이다.
이것 외에도 볼 수 있는 수목원의 풍경들이 많다. 황토길에서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있고,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대도 있으니 시간을 여유있게 갖으며 , 더위와 목을 축일 수 있는 카페도 있으니, 여유롭게 삼선산수목원을 즐겨보면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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