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다녀 왔던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기이다. 단양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액티비티 활동으로는 좋은 스포츠이다.개인적으로 패러글라이딩 도전은 내게 즐거움이자 삶의 성취감이되었다.
단양에는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모여 있다.
이곳에 가면 체험할 수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당일에 수월하게 체험이 가능하다.
사람이 많으면 당일 체험 불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예약을 하고 갔던 날에도 순서를 기다렸었다.
물론 예약시 예약금을 먼저 선입금 해야 된다.
내가 예약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의 경우에는 네이버 예약을 하면 문자로 입금계좌안내 문자가 왔었다.
단양 패러글랑이딩을 검색하면 경력있는 업체들이 검색되니, 그중에서 끌리는 곳의 업체를 선택하면 좋을 것같다.
업체 선택시 고려하면 좋은점
1. 경력
2. 체험촬영 가격
3. 패키지 ( 촬영, 기본패러글라이딩, 비행시간 등 ) 구성과 가격
4. 예약가능한 날짜와 시간
5. 예약 선금액
6. 기타 서비스 : 사진인화 서비스
내가 체험한 단양 패러글라이딩 업체의 위치다. 참고가 되길 바란다.
단양 지리 특성과 지역 정보
충청북도의 군. 충청도에서는 가장 인구가 적으며 인구 밀도도 가장 낮고, 인구감소율 역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총 면적은 780.16㎢이며, 군청 소재지는 단양읍 별곡리 300(단양군 단양읍 중앙1로 10)이다. 북서쪽으로 제천시, 남쪽으로 경상북도 예천군, 문경시, 남동쪽으로 경상북도 영주시, 북동쪽으로 강원도 영월군과 접한다.
영주시와 근접해 있고 중앙고속도로가 뚫려있지만, 월악산, 소백산 협곡으로 막혀있는 도시이기에 이 곳과는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반대로 북서쪽의 제천시와는 지리적으로 특히 가까울 뿐더러 시멘트 산지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한 동네와 다름 없는 곳이다.
실제로 단양군과 경계를 맞닿은 제천시내와 단양읍내는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제천시 시내버스, 단양군 농어촌버스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총 면적의 83.7%가 산지이며 경지는 11.2%에 불과하다. 그래서 단양군 어디에서나 높은 산을 볼 수 있다. 석회암 지대가 많아서 석회동굴과 같은 카르스트 지형을 나타낸다. 남한강이 군을 동서로 관통한다.
별명인 녹색쉼표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한 청정 지역으로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그냥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맑은 계곡물이 많다. 게다가 계곡물 안에는 산천어, 버들치, 꺽지 같은 맑은 물에서만 사는 어종들이 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시멘트 공장 때문에 공기가 점점 탁해지고 있다는 것. 그래도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공기 좋은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시멘트 산업이 발달한 곳이라 인근 산을, 정확히 말하면 석회암을 하도 많이 깎아가서 멀쩡한 산이 졸지에 민둥산이 되는가 하면 높은 산이 동네 뒷산 내지는 언덕 정도의 높이가 되어버린 곳도 흔하다고 한다.
하지만 시멘트 업체 측에서 파괴된 산이나 숲을 복구하기 위해 어느 정도 석회암을 채광한 산에 묘목을 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
표적인 산지는 소백산, 월악산이 있다. 소백산은 영주시와 걸쳐 있으며, 월악산은 제천시와 걸쳐 있다. 고위평탄면이 있는 소백산에 비해 월악산은 산세가 다소 험하다. 기후는 내륙산간지대에 위치하여 기온의 교차가 심한 내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 기온은 12℃이며 평균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이 각각 18.4℃와 -6.7℃이다. 연간 총 강우량은 882.5㎜이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봄이나 가을에도 제법 쌀쌀한 편이다. 충주댐 건설로 인해 군의 일부는 수몰지역이 되었다. 1980년대 초반, 충주댐 건설 당시 많은 지역이 수몰되어 현재 단양읍 소재지를 '신단양'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중심지로, 현재 단성면을 '구단양'이라고 부른다.
현 단양읍은 1985년 수몰 당시 새롭게 조성된 동네라, 인구 3만이 채 안되는 군의 중심지치고는 굉장히 깔끔하고 도로들도 잘 정리되어 있는 편. 이 정도 인구가 있는 다른 군은 물론 웬만한 지방도시 구시가지 안 부러울 정도로 구획정리가 잘 되어있다.나름 계획도시라서 그런 듯하다.
2015년이 신단양 이주 30주년이며, 군민들 입장에선 애틋하면서도 가슴 아픈,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이 있는 듯. 연세가 있는 분들께 여쭤보면 구단양에 살다가 집이 수몰된 분들이 꽤 계신다. 2월 이후 해빙기 때는 남한강의 수심이 낮아져 운이 좋을 경우 수몰이전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최악의 가뭄을 겪은 2015년 봄엔 단성면 구시가지가 다 드러날 지경이 되어 군민들이 모처럼 고향을 방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날이 언제 올 지 모른다며 갔다 온 군민들이 많다는 듯. 매포읍, 적성면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매포읍은 제천에서 단양로(5번 국도)를 타고 오면 바로 연결되는 곳이다.
체험 준비를 하면서 위에서 바라보는 경관이다.
너무 멋지고도 설레이다.
패러글라이딩의 어원과 역사
1952년 캐나다 출신의 발명가인 도미나 클레오파스 잘베르트(Domina Cleophas Jalbert)가 패러글라이더의 뼈대를 구축한 바 있으며, 1984년 프랑스 출신의 등산가인 장 마르크 쿠빈(Jean Mark Couvins)이 낙하산을 개조하여 패러글라이더를 만든 후 비행에 성공했다.
사실 이는 일본의 미우라 유이치로(三浦 雄一郞)라는 유명한 등산가가 산에서 직활강을 하는 중 브레이크 역할로 낙하산을 이용하는 것을 본 프랑스 등산가들이 영감을 받아들여서 만들었다.
당시 그가 내려 오면서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영상이 전세계로 나갔다. 심지어 그와 관련된 영화가 오스카상을 받은 적이 있으니 영화마니아들은 찾아보도록 하자. 이후 2016년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비행 스포츠 중 하나가 되었다. 이름인 'paragliding'은 낙하산(parachute)과 활공(gliding)에서 따왔다.
체험을 마치고 근처 카페에 들어와서 하늘을 날아본 여운을 다시금 느껴본다.
밑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다. 하늘이 너무 예쁜 날이였다.
찬란하고도 눈부시게 비추던 날이였다.
단양에 여행을 계획한다면 액티비티 패러글라이딩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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