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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안성가볼만한곳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둘레길 by 위켄드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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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가볼만한곳 8경중에 한곳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둘레길은 비오는날 또는 당일여행으로 좋은 곳이다.

65년 9월에 준공된 금광호수는 V자 계곡형 호수로서 물낚시와 얼음낚시가 잘 돼 겨울철 빙어 낚시터로 많이 찾는 곳이다. 도로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좌대, 연안 낚시 모두 좋다. 봄철 산란기에는 최상류 수초밭에 떡붕어월척이 대량으로 낚이고, 여름철에는 최상류보다는 중ㆍ하류에서 호황을 보이며 포인트 이동이 쉽다.


금광호수 주변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즐비하며 호수를 끼고 산림이 우거진 도로변을 따라 진천방향으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이다.

 

금광호수 찾아가는 법 주소 :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진안로910

 

 

금광호수를 따라 수면 위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에 호수를 두고 데크길을 따라 걷는 모습은 걷기여행의 추억이 될 것이다.

 

 

 

 

 

 

 

 

 

안성의 가볼만한 곳인 8경 

1. 금광호수

2. 서운산

3. 석남사

4. 미리내성지

5.칠장사대웅전

6.죽주산성

7.고삼호수

8.비봉산일몰

 

 

박두진 문학길 둘레길

시인 박두진의 고향이 경기도 안성이다.

박두진은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하던 1930년대 말, 어둠을 밝히며 떠오르는 해처럼 문단에 등장했다.

1939년 6월 『문장』(5호)에 정지용 시인의 추천으로 「향현」과 「묘지송」이 발표되면서부터 시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뗀 박두진은 같은 해 9월 『문장』(8호)에 「낙엽송」, 다음해 1월 『문장』(12호)에 「의(義)」, 「들국화」까지 총 3회의 추천을 받으며 주목을 받는다. 정지용 시인은 당시 박두진의 시에서 나타난 개성을 ‘식물성(植物性)’, ‘신자연(新自然)’이라는 표현으로 소개했다. 박두진은 암울한 시대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생명의 원천으로서의 ‘자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행보를 시작한다. 박두진은 1941년 4월 『문장』이 폐간된 이후에도 일제의 감시를 피해 숨어서 한글로 시작(詩作)을 이어갔다.

이러한 박두진의 인내는 비로소 해방 이후 꽃을 피우게 된다. 1946년 6월, 박두진은 『문장』을 통해 등단한 문우 조지훈 · 박목월과 함께 시집 『청록집』을 발간한다. 박두진은 『청록집』 발간을 계기로 조지훈, 박목월과 함께 ‘청록파’로 불리게 된다. 1946년 『상아탑』에 발표했던 「해」를 표제작으로 삼아 1949년 5월 첫 개인시집 『해』를 발간한다. 일제강점기 후반의 암울한 민족적 현실을 빛의 속성을 지닌 ‘해’를 통해 극복하려는 시적 의지가 보이는 이 시집은 현재까지도 박두진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해방 후 박두진은 다양한 문인 단체에서 중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학관(觀)과 문학적 신념을 키워나갔다.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고향 안성과 대구 ‘월배 마을’로 피난을 갔던 박두진은 창공구락부(공군종군문인단)에서 활동을 이어갔고, 공군 기관지 『코메트』, 문예지 『전선문학』 등의 지면을 통해 국군의 활약을 전파하고 전쟁의 고통을 널리 알리는 데에 힘썼다. 전쟁 이후 박두진의 강직한 성정(性情)은 올곧은 지성으로 이어졌다. 이 시기 박두진의 시에서는 왜곡된 현실에 대한 강한 부정과 저항정신, 민족애와 인류애에 헌신하려는 휴머니즘적 정신이 강렬하게 나타난다. 『거미와 성좌』(1961), 『인간밀림』(1963), 『하얀 날개』(1967) 등의 시집은 박두진 시의 중요한 속성 가운데 하나가 준열한 역사의식에 있음을 알려준다.

박두진은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수석과 종교를 통해 새로운 시적 시도를 모색한다. 그의 시세계는 『수석열전』(1973)과 『속 · 수석열전』(1976)에 이르러 자연 · 인간 · 신을 노래하리라 다짐하던 자신의 시적 목표를 성취한다. 박두진의 시는 예술화된 자연으로서의 ‘수석’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신앙 세계의 묘사로 이어진다. 박두진은 『사도행전』(1973), 『고산식물』(1973) 등의 시집을 펴내며 종교적 색채를 드러낸다. 박두진은 총 42편 2,862행의 대작인 『포옹무한』(1981)을 발간하며 자신의 시세계를 집대성한다. 1998년 9월 16일. 8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박두진의 시는 ‘자연 → 역사 → 신성’으로 중심을 옮겨가면서 60여 년 동안 펼쳐졌다. 20여 권의 시집과 1,000여 편의 시, 400편이 넘는 산문을 남긴 박두진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우리 가슴 속에 기억되고 있다.

 

박두진 시인의 작품
어서 너는 오너라

 

 

 

 

박두진 시인의 해

 

 

 

 

금광호수를 거닐면서 호수의 고요하고 잔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박두진 시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주변관광지

안성맞춤랜드, 안성남사당공연장,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안성맞춤공예문화센터, 안성문화마을, 박두진 문학관, 안성객사, 향토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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