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동탄 여울공원 음악분수/운영시간/첫 오픈 감상 by 위켄드 2023. 5. 7.
반응형

어제는 비가 와서 여울공원 음악분수 첫오픈날에 운영시간이 취소가 되었는데, 오늘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

저녁 8시에 맞추어 나가보니, 시작 하고 있었다.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사람들은 많이 많이 나와있었고, 아이들도 음악에 신이나 뛰어 놀고 있었다.

봄의 계절은 6월은 되야 완연하게 따뜻하다. 아직 저녁은 바람이 차다. 겉옷을 챙기도록 하자.

동탄 여울공원 음악분수 운영시간 ( 기상날씨에 따른 일정시간이 취소 될 수 있음)

운영시간 : 매주 금요일 20시 , 토,일,공휴일 14시, 17시, 20시

운영기간 : 23.05.05 ~23.10.29

어제 내내 비가 오고, 오늘 반나절까지도 날이 흐린탓에 날이 저녁 기온이 조금은 추워서 손이 시러울 정도였다.

 

음악분수란
이름 그대로, 분수가 음악에 맞춰서 나오게 만들어둔 시설을 말한다. 바닥분수나 일반적인 분수대보다 노즐의 개수가 더 많고 규모가 크며, 주로 호수나 공원,하천,유명한 거리, 심지어는 해상에까지 설치되기도 한다.
주로 호수나 저수지 위에 설치되지만, 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분수대 형태로 설치되거나 바닥분수 형식으로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낮에는 그냥 분수대이거나 바닥분수로 가동하며 밤에는 음악분수로 가동을 한다.
먼저 3분 내외의 음악을 선택한 후, 음악의 분위기나 음의 높낮이를 이용해서 펌프의 세기, 밸브의 개폐여부, 조명의 색상이나 타이밍을 정한다. 

이 작업은 연출자분이 직접 하는 경우도 있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미리 프로그램을 짜놓은 후 공연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나오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분수 모양을 생각하고 그 모양대로 조명과 분수 높이를 음악에 맞게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극소수이긴 하지만, 음악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화염을 이용해서 웅장을 더해주는 음악분수도 존재한다.

국내 음악분수 중에서는 대전엑스포 음악분수가 최초로 화염을 이용한 연출을 시도했으나, 2019년 6월경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2011년 광양 서천무지개분수가 국내에서 세번째로 화염연출기를 장착했다. 해당 분수에는 컬러레이저도 장착되었다.2012년 여수엑스포 Big-O 에 화염연출기가 장착되었다.

해당 분수의 연출기는 수면에서 수직을 향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중앙의 원형 스크린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다.일산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에도 화염연출기가 장착되어 있다. 분수대 아랫부분에 8개 위치해 있는데, 문제가 생겨서 못 쓰고 있다가 22년에 화염연출기를 교체했다. 국내 최초의 가스분수대이지만, 교체한 후에도 화염연출은 사용을 안 하는 걸로 보인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약40분동안에 분수쇼가 잘 끝났다.

어제 날씨탓에 오픈예정이였던 것이 취소되어서, 오늘이 첫오픈이 되었고 그래서 더 길게 운영을 해준건가 싶다.

 

 

어린아이들이 어린이날에 비가 많이와서 심심했었을까

오늘 분수대앞에서 아이들이 음악에 맞춰 신이나게 구경을 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심심치 않았다.

분수대 바로 앞에서 관람하다가,

분수 물세례를 맞아 급히 피했지만, 이미 옷이 다 젖었다. 

찬바람에 손이 시러웠지만 오랜만에 보는 분수쇼에 나는 끝까지 관람을 했다.

 

 

동탄 여울공원은 참 멋진 곳이다.

주변에 조성된 환경이 더욱 운치를 더해 준다.

동탄호수공원에 루나쇼가 더 유명하지만, 이곳 여울공원에 음악분수쇼도 훌륭하다.

 

 

그리고 바로 앞에서 보는 분수쇼이기에  보는 기분이 다르다.

 

 

공원앞에는 푸드트럭도 와있었다. 역시 날씨탓에 많이 와있지는 안았지만

아마도 날이 더 따뜻해지면, 맛있는 푸드트럭들도 많이 오겠지?

 

술빵에 대해 알아보자
길거리 음식의 일종. 이름처럼 밀가루 반죽을 술에 들어있는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발효시킨 뒤 쪄서 만든 빵이다. 고명으로는 보통 물엿에 졸인 콩이나 대추, 건포도 등이 들어가서 달달하다. 술로는 보통 막걸리가 들어간다. 막걸리의 술지게미를 써야 하므로 생 막걸리를 써야 한다. 서양에서는 고대로부터 맥주와 같은 술을 넣어 발효한 빵이 있었다.

한국의 술떡과 술빵의 차이점은 재료다. 술떡의 재료는 쌀가루이고, 술빵은 옥수수가루나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든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밀가루를 주 재료로 사용하고 옥수수가루나 보리가루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술떡은 한 입에 들어갈 만큼 작게 만들거나 크게 만들더라도 작게 잘라서 내지만, 술빵은 피자처럼 크게 만들고 크게 잘라서 낸다. 이렇게 재료와 모양이 다를 뿐, 제조법은 "곡식을 반죽하고, 따스하게 두어 발효시켜 부풀게 하고, 쪄낸다."는 것으로 별 차이가 없다.
술떡은 고르게 발효되어 균일해야 하므로 정성이 들어가는 물건이고, 술빵은 그에 비하면 훨신 터프한 음식이다. 술떡의 경우 시트 형태로 만들어도 2~3 cm 정도 두께로 균일하게 만들거나 한입 크기에서 컵케이크 크기로 만드는 데 반해 찜통 지름이 최소 30cm에서 45cm를 넘어가며, 빵 두께도 4cm이상 7cm까지 된다. 반듯하고 곱게 잘라 무늬나 글자를 찍어 랩이나 비닐, 기름종이로 예쁘게 싸는 술떡에 비해 네모꼴이나 파이 모양으로 뚝뚝 잘라서, 비닐 봉지에 터프하게 담아서 준다. 한 개만 먹어도 웬만큼 배가 찬다. 길거리 음식이라고는 해도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 보통 시장이 열리면 판다든지 아니면 떡집이나 만두집에서 부 메뉴(?)으로 파는 경우도 있으니 동네에 떡집이 있거나 시장이 가깝다면 한번 가 보자. (주로 곡물을 반죽해서 찌는 형태이기 때문에 거기서 주로 판매함) 가끔은 돌아다니는 트럭에서 팔기도 하긴 한다.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국도, 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지하철 가판대 등등 길거리 음식인 이유는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인데, 파는 곳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로 파이 모양으로 자른 8절 크기가 3천원~ 4천원 한다.(전체를 사면 24000~32000원. 찜통 지름이 작을 경우는 6절로 자르기도 한다.)
교통 체증이 일어날 경우 뻥튀기,번데기, 마른오징어등과 함께 이 술빵을 파는 상인과 트럭이 귀신같이 출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울과 외곽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변에는 주말/연휴 행락객 차량을 상대로 하는 상설 가건물(텐트, 트럭) 노점에서 술빵을 같이 판다.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요일/시간대에는 지역 주민이 나와 파는 임시 노점이 추가로 등장하기도 한다.
종류로는옥수수 술빵, 흑미 술빵 등이 있다. 버터나 마가린등이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굽지 않고 쪄낸다는 특성상 빵 치고는 칼로리가 상당히 낮다. 술빵의 경우 칼로리가 100g당 177칼로리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의 빵이 100g당 200후반-300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칼로리가 낮은 셈. 보리가루와 통밀가루로 만들 경우 식이섬유 비중이 높아져 건강 및 다이어트에 더욱 도움이 된다. 때문에 체중조절을 하거나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

 

 

직접 만들어 먹을때 주의사항.

막걸리를 넣긴 하지만 익히는 과정에서 알콜은 거의 대부분 날아가므로 먹는다고 취하지는 않는다. 단, 술을 지나치게 많이 넣는다든가, 익힐 때 알콜이 제대로 안 날아가면 술빵을 먹고 취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술의 양 조절과 익히는 정도의 조절이 중요하다. 술향은 은은하게 난다. 반죽이 굉장히 말랑말랑해서 술술 넘어가는게 막걸리의 효모가 제빵용으로 적합한 듯 하다. 보통 빵은 음료없이 먹으면 목이 메이지만 술빵은 빵만 먹어도 전혀 목이 안 막힌다. 맛도 달달해서 생각없이 먹다보면 어느새 엄청난 양이 뱃속으로 들어가 있는걸 발견하게 된다.

다음번 시간에는 저녁밥을 조절하고, 옥수수술빵 사먹는것도 좋을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