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변을 따라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같은 곳을 여행코스에 넣거나,
제주도를 크게 동부, 서부, 남부 이렇게 나눠서 코스를 짜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 코스 짜는데 도움 되는 것
1. 동부, 서부, 남부, 북부를 나눈다.
2. 해안로를 따라 여행 할 것인지, 산과 공원과 같은 자연경치를 위주로 할 것인가
나눠본후, 그 지역에 관광지, 체험, 사진명소, 카페, 맛집 등 특색있는 곳을 검색해서 계획하면 된다.
3. 숙소 : 도착 당일과 출발 당일 일정에 따라 앞, 뒤 숙소를 2군데로 잡는다면, 여행 피로도를 낮추는 장점이 있으며,
여행 이동 시간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돌아가는 날 공항까지의 소요시간, 렌트 반납 시간까지도 고려 해 볼만 하다.
제주도는 동부, 서부, 남부, 북부를 나눠 해변을 따라 여행하기 아주 좋은 섬이다.
내가 도착시간에 따른 공항에서 숙소이동까지의 소요시간을 예상하여 숙소를 잡거나,
여행마지막날, 비행기 시간에 따른 공항까지의 이동거리와 소요시간, 도중에 렌트를 했다면 반납시간까지도 잘 생각해서 숙소와 여행코스를 짜는게 가장 이상적인 여행이다.
성산일출봉 정상은 해발 180m 이다.
거의 다 올라올때쯤에는 계단이 이어져 있다. 오르던 중에 잠시 멈추고 뒤를 돌아 경관을 바라본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다. 화산활동시 분출된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화산재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끈끈한 성질을 띄게 되었고, 이것이 층을 이루면서 쌓인 것이 성산일출봉이다.
바다 근처의 퇴적층은 파도와 해류에 의해 침식되면서 지금처럼 경사가 가파른 모습을 띄게 되었다. 생성 당시엔 제주 본토와 떨어진 섬이었는데, 주변에 모래와 자갈등이 쌓이면서 간조 때면 본토와 이어지는 길이 생겼고, 1940년엔 이곳에 도로가 생기면서 현재는 육지와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다.
정상에 오르면 너비가 8만여 평에 이르는 분화구를 볼 수 있는데, 그릇처럼 오목한 형태로 안에는 억새 등의 풀이 자라고 있다. 분화구 둘레에는 99개의 고만고만한 봉우리(암석)이 자리하고 있다. 이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해서 '성산(城山)', 해가 뜨는 모습이 장관이라 하여 '일출봉(日出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설에 의하면 성산일출봉의 봉오리가 100이었다면, 제주에도 호랑이.사자 같은 맹수가 날 것인데, 하나가 모자라 아흔 아홉이기 때문에 호랑이도 사자도 아니 난다고 한다.
성산일출봉에는 제주의 아픈역사도 간직하고 있다.
1943년에는 일본군이 이곳을 요새화 하기 위해 일출봉 해안절벽에 24개의 굴을 팠다. 굴속에 폭탄과 어뢰등을 감춰두고 일전에 대비했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패전하였다. 이 굴은 이후 잠녀의 탈의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성산일출봉과 본토를 잇는 길목은 간조때 길이 터진다 하면 터진목이라 불렀는데, 이곳과 일출봉의 우뭇개 일대에서 4·3항쟁 당시 많은 민간인이 토벌대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 이르는 가파른 계단 길은 숨이 가쁘나, 넉넉히 20분이면 꼭대기에 다다른다.
정상에서는 너른 분화구와 그 뒤로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은, 제주의 다른 오름과는 전혀 다른 웅장한 느낌을 준다. 예부터 이곳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경(제주의 경승지)중에서 으뜸이라 하였고, 이에 매년 12월 31일에는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지방기념물로 관리하다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빼어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7월 2일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또한 2010년 10월에는 UNESCO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었고, 2011년도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으뜸명소, 2012년 12월 한국관광 기네스 12선에도 선정되었다.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는 거리상 매우 가까우니, 2곳을 당일 코스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나는 한날에 두곳 모두를 여행 했다.
섭지코지는 입구 초반에 말을 타고 이동하는 수단도 있으니 걷는게 힘들다면 이용하면 된다.
이곳이 섭지코지에 모습이다.
날이 너무 뜨거운 탓에
지면이 너무 뜨겁다. 말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땅위에 물을 뿌려 식혀 주는 효과를 주는 것 같다.
제주의 바다는 파랗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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